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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태껸 글(논문)을 올리면서.

서문


태껸하는 사람들에게 '송덕기'라고 하면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태껸의 맥을 지키시고 현대에 태껸을 전해주신 분이십니다.

 

현재 단체들이 태껸의 배운 기간과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송덕기 스승님이 전해준 태껸의 기술들과 내용들은 지금까지도 전해지며 각자의 발전과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문화라는 것은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전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이루는 집단, 단체가 목적하는 바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에게 전해진 유산, 
태껸에 대해서는 많이 잘 모릅니다. 

 


태껸이 문화재가 지정되기까지 많은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촉박했으며 그 뒤로는 전모를 찾기에 시대적 분위기와 연구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서로 공통점을 찾기 힘들었으며, 
바라보는 방향이 달랐고, 
태껸을 각자가 해석하였을 것으로 연구자와 각 단체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생각합니다. 


제가 논문을 작성한지 꽤지나서 다시 보면 몇 가지 자료를 더 발굴함에 따라 수정해야할 곳도 있습니다. 


발행시점에 나이는 어렸고 바로 후속 연구를 할 것이라 생각하여 당시 미공개 처리하였지만, 현재로서는 더 연구하고 검토하고 공개할 것들이 있기에 당시 내용에 가감없이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으니


태껸에 관심있는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